사천시 진사지방산업단지 BAT 코리아 물류센터 착공
작성일2009-10-12본문
총 공사비 50억원이 투입될 물류센터는 연면적 5490여m² 부지에 가로 125m, 세로 48m, 높이 19m에 달하는 건물에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오는 9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BAT 코리아는 이번에 신축될 물류센터가 사천 지역에 새로운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05년 초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는 슈퍼슬림 담배 ‘보그’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 국내에 진출한 인터내셔널 담배회사 중 최초로 사천에 제조공장을 설립한 BAT 코리아는 지금까지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부산 영도와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국보 창고를 보세 창고로 운영해 왔으나 BAT 코리아 사천공장이 자체적으로 물류 창고 및 보세 창고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물류와 창고관리 분야에서 현지 신규 채용도 이뤄질 계획이다
BAT 코리아 사천공장 스탠 래들리(Stan Radley) 공장장은 “BAT 코리아의 새로운 물류센터가 첨단 공업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는 사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물류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이라며 “물류센터 설립은 행정관청 등 물류 관련 기관과의 업무 효율도 한층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환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오식기자 ko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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