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PX 양담배 판매 가능성에 농민들 반발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군 PX 양담배 판매 가능성에 농민들 반발

작성일2009-10-12

본문

육군이 향후 군부대 내 복지매장(PX)에서 판매할 담배의 공급업체 선정시 외국계 담배회사의 참여를 허용키로 결정, 국내 잎담배 경작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는 28일 "군 면세담배를 폐지하고 PX 내 일반담배를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육군이 외국계 담배회사도 공급업체 선정 입찰에 함께 참여시키기로 했다"면서 "이는 국군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국방부의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중앙회는 이어 "국내에 진출한 일부 외국 담배회사들은 국내에 공장을 세우고 여기서 나온 제품을 국산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이는 관세를 회피하고자 하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면서 "국내산 잎담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늬만 국산인 외국산 담배를 우리 국군 장병에 판매하는 것은 국익 및 국민정서에도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중앙회는 "육군의 이러한 결정은 군 PX를 통해 보다 많은 담배를 팔고 이를 통해 이익금을 확대하려는 돈벌이 행위에 궁극적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면서 "국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인한 우리 잎담배 경작농민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 PX내 외국산 담배 판매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국군 장병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부대 내 국군장병에게 공급되고 있는 군 면세담배를 오는 2009년까지 완전 폐지하고 일반 담배를 군내 PX를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연합뉴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651
어제
1,288
최대
9,483
전체
2,306,018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