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ote from ITGA CEO Antonio Abrunhosa(국제담배경작자협회 CEO 특별기고)
작성일2012-11-06본문
Op Ed - ITGA CEO Antonio Abrunhosa
A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fifth Conference of the Parties comes into view, the eyes of more than 30 million tobacco growers turn to Korea - and the eagerly anticipated results of proposals put forward by the Working Group responsible for Articles 17&18 of the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When the latest draft recommendations were released in September, they revealed that the FCTC’s original scope – to promote alternative crop strategies aimed at helping tobacco growers adapt to a reduction in demand for tobacco and to ensure fair and safe working conditions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where tobacco farming continues – had changed dramatically.
Instead, the revised recommendations proposed punitive and restrictive measures including: banning technical assistance and contracts between growers and buyers, banning minimum prices, banning bank loans to tobacco growers, dismantling the bodies linking growers to government, regulating the seasons tobacco can be grown and limiting the land on which it can be grown. And although the recommendations contain some guidance on how to identify and promote economically viable alternatives for tobacco farmers, we are a very long way from being able to provide adequate solutions for farmers whose livelihoods would be affected by these recommended measures.
The ITGA and its members have stood together in opposing these recommendations. Our combined efforts have given us a legitimate voice, which we were previously denied, in this debate.
So now we have arrived at the moment of truth at CoP5, the moment in which we will discover whether or not the voices of more than 30 million farmers will be acknowledged – or whether we will be ignored.
We can only hope that our efforts have not been in vain.
As farmers, we have the right to choose what we grow. Until there is a viable crop alternative, we should be free to grow what we know provides a decent standard of living for our families. Robbing us of this right not only threatens our standard of living and that of our families, it threatens to slash 30 million farmers and laborers from a global economy that’s already in dire straits.
We growers are fully aware that the crop on which our livelihoods depend is controversial, but the Working Group cannot gloss over the one simple truth:
tobacco growing keeps more than 30million farmers and their dependents actively employed and It plays a critical role in the stabilization of many economies worldwide.
Antonio Abrunhosa
(a Portuguese tobacco farmer and CEO of the International Tobacco Growers ’Association)
http://protectfarmers.tobaccoleaf.org
국제담배경작자협회 CEO 특별기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제5차 당사국 총회가 다가오면서 3천만 명 이상의 담배 경작 농민들의 시선이 한국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7조와 18조와 관련된 규제안이 어떻게 결정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9월에 발표된 규제안 초안은 FCTC의 원래 의도와 비교해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당초 세계 보건 기구는 담배 경작 농가들이 담배 수요 감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안적 작물 전략을 촉진하고, 담배 경작을 계속할 경우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 조건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논의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개정된 권고안은 당초의 의도와는 반대로 담배 경작인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조치를 담고야 말았습니다. 담배 경작 농민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경작자와 구매자 사이의 계약 금지, 최저 가격보장 금지, 담배 농가에 대한 은행 대출 금지, 경작자들을 정부와 연결하는 단체의 해체, 담배를 경작할 수 있는 계절의 제한, 담배 경작용 토지의 제한 등이 바로 그것 입니다. 권고안은 담배 농가들을 위한 경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안 작물을 식별하고 촉진하기 위한 지침이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조치로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 농가들에게 적절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국제담배경작자협회(ITGA)는 모든 회원국들 및 담배 경작 농민들과 함께 이러한 권고안에 지속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 왔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이 싸움에 있어 합법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제5차 당사국 총회(COP5)에서 전세계 3천만 이상의 농민들의 목소리가 인정을 받게 될 지 아니면 그냥 무시될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농민으로서 우리는 어떤 작물을 경작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인 대안 작물이 나올 때까지 가족들에게 일정한 삶의 수준을 보장해 주는 작물을 경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담배 경작 농민들은 우리의 생계가 달린 이 작물이 여러 논란과 함께 한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지만 당사국 총회의 참가 국들은 단 한 가지의 단순한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담배 경작이 3천만이 넘는 농민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전세계 많은 국가의 경제적 안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토니오 애브런호사(포르투갈담배경작자이자국제담배경작자협회 C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