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생산농민 생존권 수호 궐기대회 1
작성일2011-09-28본문
2011년 9월 26일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잎담배 생산농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존권 수호 잎담배 생산농민 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 궐기대회는
전남 해남, 경북 울진을 비롯한 전국의 잎담배 생산농민 2,500여명이 상경하여
국내 잎담배 생산기반 붕괴 기도에 대한 그동안의 억눌린 분노를 표출하며, KT&G에 대하여 잎담배 생산농민의 8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① 2011년산 잎담배 매매가격 21.1% 인상
② 정부 및 재단지원금 잎담배생산농가에 환원
③ 중앙회와 협약한 2~3년 잎담배 구매계획 예고제 이행
④ KT&G 제조담배에 50%이상 국산 잎담배 사용
⑤ 신규경작 및 계약대상자 제한 폐지
⑥ 잎담배 생산량 쿼터제 폐지
⑦ 판매자와 구매자의 공동합의 감정 실시
⑧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담배 품종 개발, 보급
◦
이어
잎담배 생산농민의 결의문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그리고
KT&G사장에게 낭독하며
결의를 재확인하고 잎담배 생산농민 대표 15명이 삭발함으로써 결연한 의지를 대외에 천명 하였다. 또 국내 잎담배 보호의 책무를 외면한체 저가담배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국내산 원료 26%만 사용하는 KT&G의 국민기만행위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궐기대회는 국회 국정감사 일정 중임에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인기 위원장(나주․화순, 민주당)을 비롯한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민주당)의원, 김영록(해남․완도․진도, 민주당)의원, 김효석(담양․곡성․구례, 민주당)의원,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한나라당)의원, 정해걸(군위․의성․청송, 한나라당)의원, 성윤환(상주, 한나라당)의원이 참석하였다. 뿐만아니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광림(안동, 한나라당)의원과 윤진식(충주, 한나라당)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송광호(제천․단양, 한나라당)의원, 장윤석(영주,
한나라당)의원, 이한성(문경․예천, 한나라당)의원, 양승조(천안갑, 민주당)의원, 이낙연(함평․영광․장성, 민주당)의원, 김낙성(당진,
자유선진당)의원, 이윤석(무안․신안,
민주당)의원, 이철우(김천, 한나라당)의원 등 17명의 의원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