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외면하는 KT&G..."이미 민영화 됐어"해명
작성일2011-10-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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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투데이 고희정(megmeg@mdtoday.co.kr) 기자 입력일 : 2011-10-19 07:37:35 | |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KT&G가 입담배를 생산하는 농가의 고통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미 민영화된 회사’로서 농가의 소득을 보존 의무가 없다고 해명했다. KT&G는 이미 민영화 됐기 때문에 국산 입담배 한 구매자로서 농가에서 원하는 수매가를 형성해 주는 것은 어렵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KT&G 민영화 당시 국산잎담배 사용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공언을 지키지 못하고 수매가를 조정해 엽연초 농가에 지급된 정부지원금을 갈취하고 있다는 비난에 따른 것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KT&G의 민영화 이후 국내 잎담배 연평균 감소율은 13.8%에 달하며 민영화 이전 2만3000ha가 넘던 국내 잎담배 경작면적은 2011년도 약 5395ha로 줄었다. 또한 KT&G의 국산·외산 잎담배 사용 비율은 ▲2001년 국산 71%·외산 29% ▲2010년도 국산 26%/외산 74% 등으로 국산 잎담배 사용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KT&G는 수출용 담배와 시가, 오리엔트엽 등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50% 이상을 국내 잎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KT&G 관계자는 “시가, 오리엔트엽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제외하고 수출용 담배를 제외하고 보면 재료의 50% 이상을 국내 잎담배로 사용하고 있다”며 “KT&G는 이미 민영화 돼 (수매가 및 수매량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



